◇ 단체생활에 조심해야 할 전염병 1) 고열과 호흡기 증상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우리가 흔히 ‘ 독감 ’ 이라고 부르는 인플루엔자는 개학 직후인 3~5 월에 발생률이 높아진다 . 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’ 가 원인으로 ,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을 통해 전파된다 . 고열 (38 ℃ 이상 ), 호흡기 증상 ( 마른기침 , 인후통 등 ) 과 전신 증상 ( 두통 , 근육통 , 피로감 등 ) 이 나타나며 , 어린이에게는 오심 , 구토 ,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. 2) 온몸에 물집 생기고 가려운 수두 ' 수두 - 대상포진 바이러스 ' 가 원인으로 , 10 세 이하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한다 . 환자의 수포에 접촉하거나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, 콧물 등으로 전파되며 , 발생 초기에 전염성이 가장 강하다 . 갑작스러운 미열을 시작으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발진성 수포 ( 물집 ) 가 온몸으로 퍼지며 , 수포에 딱지가 앉으면서 서서히 증상이 나아진다 . 3) 귀밑샘 붓고 통증 수반하는 유행성이하선염 ‘ 볼거리 ’ 라고도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은 ‘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 ’ 가 원인이다 . 환자와 대화를 하거나 기침을 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로 전파되며 , 4~6 세 어린이나 13~18 세 청소년에서 주로 발생한다 . 귀밑샘 ( 이하선 ) 에 균이 침입해 귀밑을 비롯해 볼까지 부어오르는데 , 환자에 따라 한쪽에만 증상이 나타나거나 양쪽 다 붓기도 한다 . 발열과 함께 두통 , 근육통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.
◇ 감염병 , 이렇게 예방하자 . 1) 예방접종 하기 인플루엔자 , 수두 ,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접종을 하면 걸리지 않거나 , 걸리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는 질환들이다 . 따라서 매년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인 10~11 월 사이에는 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도록 한다 . 수두 예방접종은 생후 12~15 개월의 영아 ,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 12 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1 회 접종이 권장된다 . 유 행성이하선염은 생후 12~15 개월에 1 차 접종 , 만 4~6 세에 2 차 접종을 받는다 . 2) 손 씻기 실천하고 , 기침 예절 준수하기 코로나 19 로 인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이 강조되면서 각종 감염병 발생이 많이 감소했다고 한다 . 꼭 코로나 19 때문이 아니더라도 기침이나 재채기가 계속되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. 인플루엔자 , 수두나 유행성이하선염과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을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. 흐르는 물에 비누 또는 세정제로 30 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, 손으로 눈 , 코 , 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.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, 기침 후에는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지 말고 즉시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를 사용한다 . 3) 감염병 모니터링은 철저히 감염병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교사에게 알리고 조처해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. 의심 환자는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대처해야 한다 . 또 감염 환자는 격리 기간 동안 관리 기관에서 알려준 지침을 잘 지키며 등원과 등교를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인다 .
◇ 입학 전 꼭 챙겨야 하는 예방접종 1 )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면 , 추가접종 4 종 확인 □ DTaP 5 차 □ 폴리오 4 차 □ MMR 2 차 □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4 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 차 * DTaP-IPV 4 차를 접종한 경우 DTaP 5 차와 IPV 4 차 접종을 완료한 것과 동일 2) 중학교에 입학한다면 , 추가접종 3 종 확인 □ Tdap( 또는 Td) 6 차 □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5 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 차 □ HPV 1 차 ( 여학생 대상 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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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자료참고 : 국민건강보험공단 > < 발췌 :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지 ‘22 년 03 월호 ’> |